광안리 술집ㅣ광안리 클램, 분위기 좋은 곳에서 와인 한잔~!! 콜키지가 무료!! |
안녕하세요. 라르고입니다.
와인을 좋아해서 이따금 와인을 마시는 제가 광안리에서 분위기가 너무 좋은 곳을 찾았어요.
지금부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분위기가 감동인 술집, 광안리 술집, 클램입니다. (콜키지가 무료~!!)
광안리 클램은 광안리 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부산 분이라면 지나가시면서 보셨을 거 같아요. 저도 몇번이나 지나갔던 곳이었어요.
야외에서 식사할 수도 있고 유리문을 열어놓아서 실내에서 야외를 볼 수 있게 되어있어요.
클램 안에서 봤던 바다 뷰는 이렇게 좋습니다.
바다를 좋아해서 심심하면 바다를 가는 저에게 이런 뷰란 선물이네요. ㅠㅠ
그냥 보기만 해도 좋아요.
자리가 많지 않아서 앉기 힘든 창가 자리에 잽싸게 앉아서 즐거운 마음으로 주문을 기다립니다.
창가 자리 천장에는 이렇게 상들리에가 달려있네요.
사진이 예쁘게 안 나올수가 없어요.
창가자리 뿐만이 아니라 내부 또한 넓고 자리가 많아서 안으로 들어가면 조용히 대화할 수 있는 자리도 많았어요.
화장실 가면서 찍은 반대쪽 자리.
광안대교에 불이 들어왔네요.
클램에서는 주문을 이렇게 태블릿PC로 할 수 있어요.
음식은 크게 피자, 씨푸드, 스낵, 라이스, 파스타, 타파스로 나누어져있네요.
저는 메인으로 헝가리 전통 쇠고기 굴라쉬 스튜를 시켰어요.
이날 비가 와서 따뜻한 음식이 먹고 싶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굿굿굿 초이스~!!
사이드로 곶감크림치즈말이를 주문했어요.
곶감이 크림치즈랑 잘 어울리네요?!?!
새로운 사실은 항상 체크체크~!!
클램의 와인리스트들 입니다.
종류가 많아서 다 찍지는 못했어요.
저는 보통 제가 좋아하는 와인을 들고다니는 편이기 때문에 가지고 있던 와인을 가져왔어요.
클램에서는 주중에는 콜키지가 무료입니다~!!!
이번 와인은 가이서 픽 화이트(미국), 타라파카 그란 레세르바(칠레)
가이서 픽은 레드로 주로 마시던 와인인데 화이트가 더 좋다고 그래서 이번에 챙겨왔어요.
클램 직원분이 화이트 와인을 들고왔다고 하니 칠링이 필요하냐고 물어보시면서
얼음까지 챙겨주시네요. 이미 감동했습니다 ㅠㅠ
타라파카 그란 레세르바는 너무 기대하고 가지고 온 녀석인데 일단 맛은 당연히 좋았어요.
적당한 탄닌의 첫맛과 함께 부드럽고 묵직한 마무리까지..
까르메네르 품종의 특징일까요. 부드럽고 묵직한 마무리가 너무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놀란건.
향이었어요.
와인을 마시다 말고 향이 좋아서 계속 킁킁.. 킁킁.. 하는 제 모습은 저도 어색했습니다.
와인은 색, 향, 맛으로 마신다고 하는데 저도 이제 와인을 좀 알아가는 걸까요 ㅋㅋ
광안리 클램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와인이 있으니 꼭꼭 구경해보세요~!!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메인 요리인 헝가리 쇠고기 굴라쉬 스튜.
양이 많지 않겠지 했는데 둘이서 먹기에는 충분하고 남았어요.
역시 바게트에 이렇게 올려 먹는게 좋군요.
사이드로 시킨 곶감크림치즈말이 입니다.
곶감과 크림치즈의 조합이 예전에 좋아하던 단짠 아이스크림이 생각나더군요.
단짠은 무조건 진리인거 아시죠??
이렇게 기분좋게 좋아하는 와인을 좋은 분위기와 함께 마시고 왔습니다.
분위기가 너무 좋은 광안리 클램,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클램
OPEN : 오전 12시
CLOSE : 새벽 4시 (주말 새벽 5시)
*일-목 : 콜키지 무료
*금-토 : 콜키지 병당 1만원
*와인 포장시 30% 할인
부산시 수영구 남천바다로 33번길 104
TEL : 0507-1433-8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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