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맛집ㅣ순대타운, 백순대가 맛있는 집. 전라도 여수집 소개합니다. |
안녕하세요. 라르고입니다.
오늘은 서울 신림동 맛집, 순대타운의 백순대가 맛있는 집.
전라도 여수집(301호)를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순대를 좋아하는 제가 서울에 한번씩 가게되면 꼭 순대타운을 가보는데요.
사실 지난번에 갔던 순대집을 별로였어요 ㅠㅠ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신림동에는 순대타운이라고 식당이 한건물에 모여있는 곳이 있어요.
처음에는 다 똑같겠지 싶어서 바깥에서 호객행위하시는 어머님 손에 이끌려 그냥 들어갔는데..
역시나 맛집의 진리. 호객행위를 하는 곳은 일단 피해라!
맛이 별로였어요 ㅠㅠ
이번에 다시 한번 도전하겠되었습니다.
그래서 드디어 신림동 순대타운 맛집을 찾았습니다!!
바로 전라도 여수집입니다.
원조 민속순대타운 3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계단을 걸어서 3층으로 올라가니 바로 앞에 간판이 보이네요.
301호 입니다~!!
부부께서 함께 운영하는 집이었어요.
맛집의 첫번째 조건!
주인이 직접 운영하는 곳을 찾아라.
알바가 하는 곳과 주인이 직접 운영하는 곳은 서비스가 천지차이라죠 ㅠ
여기는 친절하십니다~!!
메뉴는 원조백순대!!
2인분을 먹는데 14,000원이라니.. 저렴합니다.
가격은 순대타운 3층은 다 똑같아요~!!
1층,2층은 가격이 올랐다고 들었어요.
일단 서비스로 주시는 음료수 냠냠!!
백순대가 나왔습니다.
면은 당면을 사용하는거 같고 여러가지 야채와 순대가 같이 나오네요~!!
다른곳도 그런가요?
여수집에서 주는 순대는 일단 껍질이 없습니다.
그래서 먹기 더 편했어요~!!
조금 맵게 먹는걸 좋아한다고 하니,
바로 고추를 송송 썰어서 올려주십니다.
순대를 찍어먹는 양념장이에요~!!
양념장을 왜 이렇게 많이 주시지 했는데 먹다보니 다 먹게되더라는.. ㅎㅎ
갯잎도 아낌없이 많이 주십니다.
갯잎을 좋아해서 항상 더 달라고 주문하는데
여기는 그럴 필요가 없겠네요~~!!
무 입니다~!!
여기 무는 새콤한 맛이 덜해요~!!
사진찍고 구경하는 동안 사장님이 무심한듯한 손놀림으로 다 볶아주셨네요.
요리를 다 해놓으니 일단 양에 놀랍니다.
2명이서 충분히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양이에요.
부추를 위에 살짝 올려주시고 사장님은 시크하게 퇴장하십니다. ㅋ
갯잎 위에
순대 하나, 당면 하나, 부추 조금, 양념장을 같이 올려서
한입에 쏘옥 먹어봅니다.
캬..... 맛있습니다.
부산에서는 못 먹어보는 맛이라 또 찾을 거 같은 맛입니다.
한동안 소리없이 계속 먹기만 합니다 ㅋㅋ
사장님께서 또 조용히 식혜를 놓고 가십니다.
맛도 좋고 서비스도 좋아요. +_+
거기에 가격도 좋은 맛집입니다.
전라도 여수집(301호)
OPEN : 오전 9시
CLOSE : 새벽 2시
서울 관악구 신림동 1640-31 원조 민속순대타운
TEL : 02-885-3011
직접 방문하여 금액을 정당하게 지불하고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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